토트넘이 이번 시즌 5위가 확정되며, 다음 시즌을 위한 팀 개편을 준비하는데요. 토트넘 그리고 손흥민 이적설 그 중심에는 손흥민과 데얀 쿨루셰프스키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둘의 이적설에는 조금 차이가 있는데요. 쿨루셰프스키의 경우 정리 대상으로 이적을 준비하고 있고, 손흥민의 경우 팀에 남겨두고 싶지만 챔피언스리그 진출 좌절로 손흥민 본인이 선택을 해야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토트넘 프리미어리그 전망
토트넘이 맨시티에 2-0으로 패하면서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 했죠. 23-24 프리미어리그 5위의 토트넘은 올 시즌을 그대로 마칠 것이 유력하고 챔피언스리그 대신 유에파컵 대회에 나서게 됩니다. 올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켰던 토트넘은 막판까지 아스톤빌라와 4위 자리를 놓고 경쟁했으나, 부상선수가 다수 나오면서 시즌 후반 4연패를 기록하며 4위 경쟁에서 멀어져 버렸습니다.
손흥민 이적설
손흥민 선수의 경우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로 굉장히 큰 상심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거기에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대대적인 팀 개편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에 맞춰 좀 더 젊고 강인한 선수들로 스쿼드를 구상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최근 토트넘의 영입 리스트에 오른 선수 중에는 캡틴 손흥민 선수의 포지션을 그대로 소화할 수 있는 선수가 등장해 손흥민 이적설에 더욱 불을 지피고 있는데요.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 재계약 협상이 중단된 가운데, 손흥민 선수가 올 여름 이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계속 제기 되고 있습니다.
손흥민 이적설에 불을 지피고 있는 선수가 바로 오마르 마르무쉬 라는 이집트 대표 공격수 입니다. 올 시즌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굉장히 좋은 경기를 보여주며 주요 구단들에 이적 리스트에 오른 선수인데요. 이집트 대표 공격수로 최전방 공격수를 소화할 수 있고, 좌우측에서 윙포워드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로 완벽히 손흥민 선수의 장점과 겹치는 선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1999년생으로 아직 한창 나이에 살라의 뒤를 이을 이집트, 북아프리카 지역의 신성으로 큰 인기를 누릴 수 있는 선수입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쿨루셰프스키와 손흥민 선수 중 정리해야할 우선순위를 정하자면 당연히 쿨루셰프스키 쪽일 것입니다. 손흥민 선수는 정리라기 보다는 사실 팀에 계속 남아 주기를 바랄 텐데요. 손흥민 선수 스스로가 챔피언스리그 진출 좌절이라는 상황에서 다른 팀들에게 오퍼가 온다거나 재계약이 늦어 진다면 토트넘이나 손흥민 모두 이적을 결정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토트넘 입장에서도 올 여름 손흥민 선수를 이적 시키는게 이적료를 최대한 챙길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 자금을 이용해 다른 선수들을 영입하고 팀을 리빌딩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낫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제 토트넘이 5위로 시즌을 마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상황으로,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은 유로파 리그에 참여하게 됩니다. 손흥민 선수가 유로파 리그에 참여해 우승을 도전할지, 새로운 팀으로 이적해 챔피언스리그에 도전할지 올 여름 고민이 굉장히 많을 것 같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이적 이슈들은 계속 업데이트할 예정이니 계속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